연천군,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정인욱 학술재단은 최근 연천군청 대회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및 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측은 그간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34명, 대학생 15명 등 49명이 선발해 이날 수상자들에게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 ㈜NRC에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의 우수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정도원 이사장이 속해있는 삼표그룹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NRC은 지난 2008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 장학금전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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