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도전’ 달구벌 달군다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서 필승 결의

경기도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1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경기도선수단은 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각급 기관·단체장과 가맹경기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태영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결단식에서 “경기도가 전국체전 11연패 영광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여러분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고양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10연패를 달성, 1천200만 경기도민의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1연패를 달성, 도민 모두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는 빛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을 대표한 남녀 선수대표 선서에서 수영 성락훈· 육상 류미진(이상 경기체고)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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