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아트마켓·예술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제10회 백운예술제가 13~14일 이틀간에 걸쳐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탈 만들기와 티셔츠 만들기 등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캠프에 전통가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떡메치기,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이 곁들여져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색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계원예술대학교 정문 주차장에서는 그림과 공예품·디자인 소품·액세서리·중고악기 등을 전시하는 아트프리마켓이 열리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벼룩시장을 통해 원하는 예술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 K-POP 아이돌 틴탑의 공연부터 트로트의 황제 박상철, 김세환, 에일리, 렉시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어 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이와 함께 계원예술대 후문 주차장에는 한식과 중식·양식·일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즐비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고, 계원예술대 우경예술관에서는 ‘아이스에이지 4’와 ‘새미의 어드벤처 2’ 등 무료영화 상영행사가 진행된다.
이해석 시 문화체육과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체험 및 화합한마당 행사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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