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미얀마 빈곤 어린이돕기 사랑의 말춤

한국 마사회는 지난 20일 서울경마공원 예시장 앞 광장에서 3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얀마 빈곤 어린이 돕기 1억 기금 마련을 위한 말춤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강남스타일’ 음악이 흘러나오자 서울경마공원은 말춤으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썬글라스에 양복을 입고 ‘싸이’ 분장을 하거나 ‘말 가면’을 쓴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역동적인 말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자 경마공원 직원, 기수,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관람대에서 경마를 즐기던 일반 고객까지 가세하여 서울경마공원은 한바탕 ‘말춤판’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어린이 구호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하는 서효원 등 KRA 탁구단 선수를 비롯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 선수가 참여하여 ‘유도 스타일’ 말춤을 선보였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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