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시 선수단의 메달 수여식이 지난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봉춘 체육회상임부회장, 김경문 광주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김의식 광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조기성 수영 선수, 최석열 육상 선수 등 종목별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성과 보고와 입상 메달 및 트로피 봉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장애을 딛고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영예를 드높인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의 체육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12개, 은11개, 동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조기성 선수가 수영 5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3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에서는 최석열 선수가 3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800m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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