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상공회의소(회장 안성철)는 지난 24일 상공회의소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에게 시상하는 제1회 의왕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 회장과 지역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동 주주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이사와 ㈜오킨스전자 전진국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6년 창립이래 ‘성공축산을 향한 신뢰의 선택’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150여 개의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동물용 백신 제조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조 대표이사는 고성장이 전망되는 양어용 제품시장에 차별화된 제품개발전략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으며 동남아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등 세계 10여 개국까지 진출해 경쟁력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전 대표이사는 1998년 설립해 의왕시에 본사를 두고 화성시와 중국 슈조우에 제조시설이 있는 반도체검사용 장비 및 관련 부품의 제조판매와 LED 및 반도체 검사서비스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양한 특허로 장비 및 관련 부품을 국산화해 경쟁력 있고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 최고 및 해외 유수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로 국가 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철 회장은 “지역경제와 상공회의소 발전에 공헌한 상공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공대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을 갖게 됐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서로 믿고 이해하는 신뢰라는 가치가 중요하고 우리 경제의 체질강화와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 구축에 더욱 노력해 지역 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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