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개 주요과제 선정 제3연륙교·AG 등 대선공약 채택 요구

인천시는 30일 인천지역 12대 주요과제를 선정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대선 후보 캠프를 직접 방문해 12대 주요 과제를 전달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방재정 제도 개선 등 재정 분권과 UN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부지원, 제3 연륙교 건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국비 지원,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 지원 특별법 제정, 교동 평화산업단지 조성 등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축, 인천대학교 국비 지원 등이다.

특히 지방재정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지방소비세율 인상, 지방소득세 독립세화 등을 통해 지방재정분권화 확립, GTX 사업 조속 추진,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국비 지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송도 유치, 서구 주경기장 국비지원 및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의 인천AG 지원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이밖에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환경 개선, 원 도심 재생사업, 백령도 자유지역화 지정, 영종~강화~개성~해주 평화경제도로 건설, 서울제물포터널 통행료 경감 등을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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