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광주수도관리단 ‘개소 3주년’ 안전ㆍ깨끗… 고객만조도UP

누수저감ㆍ운영효율 향상 등 가시적 성과

광주시의 상수도 업무를 수탁·운영하고 있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단장 신장렬)이 2일로 개소 3주년을 맞았다.

1일 광주수도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 공식 운영을 시작한 관리단은 지난 3년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서비스개선을 이뤘다.

시설개량비(20년 계획) 총 1천156억원 중 197억원을 투자해 시설현대화, 서비스개선 등을 이끌어낸 관리단은 고객만족도 향상과 누수저감 효과달성, 운영효율성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가 위탁전인 지난 2009년 58.1점에서 2011년에 75.6점으로 17.5점이 향상되는 성과를 낳았다.

누수저감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누수탐사 시행과 737개소 누수의 신속한 복구로 356만t의 누수절감을 이뤄냈고, 목표유수율도 84.3%에서 84.8%로 초과달성했다.

시설현대화를 통해 약품주입설비 개선으로 정수공정을 안정화하고 이산화탄소 주입설비를 설치해 정수약품인 응집제 사용량을 위탁전 연간 820t에서 487t으로 40.6% 대폭 감소시켰다.

또 침전지 탈수방식을 변경해 탈수효율증가로 탈수오니 발생량을 위탁 전 대비 44.3% 감소시키기도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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