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남한산성 등산목지킴이로 활약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가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등산목안전지킴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등산목안전지킴이’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광주소방서가 지난 9월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구급차량 및 구급대원을 등산로 주변에 배치, 안전사고 발생 때 현장에서 발빠른 대응을 갖추는 응급 조난대응시스템이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그동안 ‘등산목안전지킴이’운영으로 등산 중 위급상황에 처한 응급환자 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 데 이어 140여명의 혈압 체크, 160여점의 상비 의약품 배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500여점의 불조심 예방 홍보물 배포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심폐 소생술 교육도 병행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이종원 서장은 “ 자신의 건강 및 여가를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증가함에 안전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즐거운 산행이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예방 및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지난 9월1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등산목지킴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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