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한 수 배우러 왔스무니다”

日 지방자치정보센터 연구진 방문

일본 지방자치정보센터 연구진이 광주시의 선진사례를 벤치 마킹했다.

일본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 도쿄도 미타카시,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와 일본지방자치정보센터(LASDEC)의 지자체 공무원과 교수, 연구원 등 10여명은 최근 ‘한일 전자 자치체 비교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ㆍ일 전자 자치체에 대한 전자 설문조사와 우수기관에 대한 인터뷰 조사 등의 실증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비교 분석하기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추천으로 정보화 우수자치단체인 광주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연구진들은 광주시의 기본 현황 및 정보화 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한일 정보화 비교 연구를 위한 인터뷰와 함께 시정홍보관과 민원실을 견학했다.

조사 연구단의 단장인 츠쿠바시 이시즈카 토시유키 부장은 “한국이 UN전자정부 평가 1위 국가의 위상에 걸 맞는 공공정보화 성과에 놀랐다”며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광주시의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은 일본에 꼭 도입하고 싶은 우수한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ㆍ외부에 지원되는 행정업무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관련시스템 전반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광주시 정보화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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