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무부시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시민의 뜻 전달 시장 보좌 역할 최선 다할 것”
인천시의회는 13일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갖고, 전문성과 적격성,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점검했다.
11명 시의원의 질의와 답변으로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류수용 의원은 부채 해결 방안과, 중소기업 활성화, 교육 관련 소견을 질의했다.
김 내정자는 답변을 통해 “부채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국고지원 확대이며, 오늘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지원금 880억원과 인천대 지원금 250억원부터 예결위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송영길 시장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육분야에 대해 김 내정자는 “신현고교와 같은 서민층 학생들도 진학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자립형 고등학교 확산을 통해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욱 의원은 송 시장이 사안을 잘못 판단하거나 시민들의 뜻과 다를 경우 정무 부시장의 정무적 역할에 대한 생각을 질의했다.
이에 김 내정자는 “우선 시장의 생각을 잘 보좌해 성공된 시장으로 가는 것이 인천의 발전이고 정무 부시장의 역할”이라며 “시장의 판단과 시민의 생각이 다를 경우에는 시민의 뜻을 시장에게 전달해 조율하는 양쪽의 보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있다”고 답변했다.
인천=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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