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도권에서 1만1천여가구 막바지 분양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1만1천여 가구에 달하는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4일 분양정보업계에 따르면 11~12월 전국에서 26개 단지 총 2만여 가구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으로 수도권에 1만 1천300여가구, 지방에 8천500여 가구가 공곱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물량이 공급되는 경기도에서 8천여 가구가 공급돼 전체 공급물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을 통해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등 4개 업체가 3천456가구를 공급한다. 또 SK건설이 화성 반월지구에 1천967가구, 대우건설이 안산시 고잔동에 1천569가구 등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물량이 많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GCF 유치로 부동산시장 훈풍이 불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1천861가구를 공급한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등 4개 업체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3천456가구를 동시분양중이다.

단지별로는 계룡건설이 A16블록에 전용 84~101㎡ 총 656가구의 ‘계룡리슈빌’ 아파트를, 금성백조는 A17블록에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 전용 74~84㎡ 485가구를 분양한다.

대원은 A20블록에 전용 84~120㎡ 총 498가구의 ‘대원 칸타빌’ 아파트를, 한화건설은 A21블록에 전용 84~128㎡ 총 1,817가구의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범단지 동시분양 물량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위치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KTX복합환승센터와 상업, 업무,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들이 중앙근린공원을 감싸고 있어 조망권 및 쾌적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 중, 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SK건설은 이달 중으로 화성시 반월동 반월택지지구에서 이달 중순 ‘신동탄 SK VIEW Park(뷰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5~25층, 25개동 총 1천967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탄1신도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교육 여건이 잘 갖춰진 영통지구도 차로 10분 내외면 닿을 수 있다. 동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도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안산시 고잔동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던 고잔신도시 마지막 부지에 위치했으며, 전용 59~124㎡, 11개동, 총 1천56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 84㎡이하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펜트하우스도 12가구를 선보인다. 66만㎡에 이르는 안산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는 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 F21ㆍ22ㆍ23-1블록에 ‘송도 더샵 마스터뷰’ 전용 72~196㎡ 총 1861가구를 공급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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