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10㎏) 150박스 130여 가구 전달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 지난 14~15일 주민센터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장동 6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김장에 쓰일 배추 1천포기와 무 700여개를 절여 김치(10㎏) 15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는 모두 회원들이 관내 휴유지에서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것들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신장동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30여 가정에 고루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최웅수 시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함께 담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신장동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전형국 동장은“매년 김장철을 맞아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며“여러 사람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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