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지적 아닌 확인하고 추적하는 행감 펼치겠다”

의왕시의회 행감특위 조규홍 위원장

“지난 1년동안 진행된 집행부 사업의 합목적성과 적법성 등을 살펴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시정하고,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추진에 힘쓰도록 꼼꼼히 지적할 것입니다.”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진행되는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조규홍 위원장(53)은 “법과 원칙에 따른 감사를 통해 우수시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 번 지적된 사안은 개선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사업이 있으면 지적하고 향후 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조건 집행부를 질타하지 않고 잘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치결과가 확실하게 전달돼야 하고 일회성 지적으로 끝나는 행감이 아닌 끝까지 확인하고 추적하는 행감을 펼쳐 행감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5만 시민들이 시의회를 믿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자 및 조력자 역할과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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