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68억원 증가, 복지, 교육, 지역개발에 집중 투자,
과천시는 2013년도 예산을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68억5천만 원이 증가된 총 2천201억2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과천시 예산은 일반회계가 59억2천만 원이 증가한 2천38억8천만 원, 특별회계가 9억2천만 원이 증가한 162억4천만 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내년도 세입에서 지방세수입 41억6천만 원과 재정보전금 5억5천만 원, 국도비보조금 7억8천만 원 증가 등 전반적으로 세입이 다소 늘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회계는 2.99%, 특별회계는 6.06%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은 가족여성프라자 건립사업과 그린벨트해제지역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토지매입, 관문실내체육관 증축,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기본계획 용역 등 시민의 생활불편사항 정비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시는 특히,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사업의 확대와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화장장려금 지원사업, 우수보육시설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큰 장날 운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저리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 등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또 교육예산을 올해 103억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117억으로 일반회계 총 예산대비 5.74%, 학생 1인당 98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과천화훼유통센터건립, 복합 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3대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시가 편성한 2013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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