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작가의 ‘미생’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에서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생’은 바둑을 통해 본 이 시대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린 웹툰 작품으로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만화 속 세상’에서 웹툰 전체 평점 최장기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달 개최된 ‘제12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2012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투자지원한 김학분 작가의 ‘더 비스트 - 운명의 시작’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인 이종범 작가의 ‘닥터 프로스트’, 서은경 작가의 ‘마음으로 느끼는 조선의 명화’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두엽·이원식 작가의 ‘도사랜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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