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가 8월 1주 이후 '19주 연속 상승'

수도권 전세가는 8월 첫주 이후 1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닥터부동산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전세가는 경기지역이 0.01%, 신도시 0.04% 상승한 반면 인천이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신도시가 0.37%, 안성시 0.20%, 시흥시 0.05%, 평택시 0.04%, 판교신도시 0.03%, 부천시ㆍ남양주시ㆍ고양시가 0.02% 올랐고 인천 부평구와 평촌신도시는 각각 0.04% 내렸다.

광교신도시는 입주여파로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이 풍부한 지역의 일부 대형은 전세가가 강세다.

동탄신도시는 반송동 주상복합 전세가가 올랐다.

반송동 동양파라곤 233㎡가 2천만원 오른 3억2천만~4억2천만원, 메타폴리스(10블록) 262㎡가 2천만원 오른 3억7천만~4억7천만원이다.

안성시는 당왕동 전세가가 상승했다. 당왕동은 교육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이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편이다.

당왕동 대우1차 85㎡가 500만원 오른 9천만~1억원, 당왕동 쌍용 89㎡가 500만원 오른 9천만~1억원이다.

반면 인천 부평구는 부평동 동아2단지가 소폭 하락했다. 세입자 문의도 줄고 나온 물건도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분위기다. 부평동 동아2단지 82㎡가 500백만원 하락한 1억2천500만~1억3천만원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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