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폭설 오락가락 날씨 속 주말 교통·낙상사고 속출

경기지역에 폭설에 겨울비, 안개 등이 잇따르면서 주말 곳곳에서 교통 및 낙상사고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7시40분께 평택~제천 고속도로 상행선 10㎞(서평택분기점 기점) 청북 나들목(IC) 부근에서 4.5t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 뒤따라 오던 차량 2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여파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앞서 14일 김포시 장기동 쌍용예가 아파트 앞 고가차도 내리막길에서 차량 25대가 연쇄 추돌,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겨울비에 도로 위 결빙 현상이 심해지면서 곳곳에서 빙판길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