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는 2012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공모, 선정됨에 따라 2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Rainbow meeting(언어권별 자조 모임)’, ‘Talk&Talk(케이스 멘토링)’, 다문화 어울림 요리대회 등을 펼쳤다.
또 다문화 가정의 역량강화를 위해 가족상담, 법률상담, 오물조물 공예점토 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다문화 사업 저변 확대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영수 원장은 “다문화 지원 사업이 한국인 상담사 위주의 관리라는 틀에서 벗어나 각 다문화 가정에 걸맞은 맞춤형 사업으로 탈바꿈돼야 한다”며 “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중심으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협력하는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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