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 1층 다목적 강당(팔달구 매향동)에서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폭력현황과 발생원인 및 근절을 위한 방안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화자 경기지방경찰청 1319 팀장, 손수일 변호사, 김성주 경기해바라기아동센터 상담사, 송주연 수원여성의전화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장 등 각계각층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원 성남 발바리, 여주 여아 성폭행, 수원여대생 성폭행, 동두천 미군 10대 성폭행 등 경기도 지역 내 강력범죄 위험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정폭력과 아동성폭력 실태를 진단해보고 실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금자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아동에 대한 성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성범죄 발생률 세계 4위의 불명예를 갖고 있는 현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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