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시청부설 주차장 요금체계 ‘제각각’

형평성 문제 부작용 우려

구리시가 내년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인 구리아트홀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시청부설 주차장 등 인접한 2곳 주차장 요금 체계가 달라 적지 않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구리아트홀의 주차장(144면)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이후 매 10분 마다 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청부설 주차장(360면) 주차요금은 1시간 이후 매 10분 마다 200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아트홀 이용자들이 시청부설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리아트홀 관계자는 “시청부설 주차장 요금 체계와 아트홀 주차요금 체계가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내년 4월 정식 개관에 앞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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