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손병관)은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제3주기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평가에서 우수평가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평가는 대학의 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영역, 교수영역, 시설·설비 영역, 졸업 후 교육영역 등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하대의 대학운영체계는 균형성과평가시스템 도입과 내부회계관리시스템 운영이 구성원 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매우 우수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했고, 동창회와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동문과 함께하는 행사, 장학제도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 개업의에 대한 진료지침서, 환자교육용 자료제공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교수진들의 열정 및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은 다른 대학에 비해 월등한 평가점수를 받았고,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국내외 임상·비임상 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특성화선택실습과정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현재 재학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평가받았다.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의 수직수평통합 구축체제는 다른 대학보다 앞서 시행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고, 고학년 학생 튜터제도는 참여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학습성취에 긍정적 경험을 주고 있으며, 의료인문학을 전공한 외국인 교수를 통한 의학세미나, 모의 국제회의 등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6년 인증 획득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역량을 지닌 대학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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