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 조치가 끝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연내 계약을 하거나 잔금을 치러야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6일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이 예상되는 단지 4곳과 양도세 감면만 예상되는 단지 5곳을 소개했다.
▲취득세 + 양도세 감면 예상 단지
일산아이파크 1, 5단지는 취득세와 양도세 더블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 가운데 한 곳이다.
고양시 덕이동에 위치했으며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했다.
단지 규모는 1단지가 8개동 6백93가구(전용면적 84~175㎡), 5단지가 9개동 8백63가구(전용면적 84~175㎡)다.
현재 잔여가구는 계약금 10%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분양가는 30% 할인된다.
특히 올해 31일까지 계약하는 계약자에 한해서 추가로 1.5% 를 더 깍아준다.
이마트(탄현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덕이점)는 물론 덕이동 로데오거리, 메가박스(일산점)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한 곳이다.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도 더블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지난 7월 입주했으며 대림산업과 쌍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했다. 총 단지 규모는 9백55가구며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129~199㎡까지 다양하다.
현재 미분양으로는 대부분이 주택형에서 남아있는 상태다.
계약금이 전 평형 동일하게 2천만원이다.
계약과 함께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개통된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강서권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올해 2월 입주한 용인시 외대앞 KCC 스웨첸도 두 가지 수혜를 모두 볼 수 있는 아파트다.
용인시 모현면에 들어선 아파트로 총 규모는 6개동 3백8가구다. 단지의 주택 구성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와 118㎡ 두 가지다. 현재 분양가는 최대 6천3백만원까지 할인 해 주고 있다.
▲ 양도세 감면 예상
양도세 감면 예상이 되는 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이다.
텐즈힐은 총 1천1백48가구 중 전용 55~157㎡ 5백1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계약금은 10%와 분양가는 최대 15%할인 된다.
김포시 풍무동에서 짓고있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도 양도세 감면이 예상되는 단지다.
총 1천8백10가구 규모로 입주는 2014년 예상된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미분양이 물량이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117㎡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계약금도 크게 낮췄다. 현재 1차로 내야 하는 계약금은 5백만원이다.
여기에 계약 안심 보장제라는 것을 실시하고 있다. 계약후 입주시점에 가서 계약자가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 전부를 아무 조건없이 돌려드리는 제도다.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도 양도세 감면이 예상된다.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로 2013년 11월 입주가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총 3개동 4백97가구다. 현재 미분양으로 판매되고 있는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160㎡가 있다. 계약금으로는 정액제로 2천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무이자로 제공되며 발코니 및 에어컨은 무료로 시공된다.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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