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 6구역 등 4곳 재건축·재개발 구역 추가 해제

인천시는 오는 3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을 추가로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3일 십정 6구역, 우신구역, 가정여중교 주변, 구월삼보 구역 등 4곳을 오는 3월께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십정 6구역과 우신구역은 현재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여중교 주변과 구월삼보구역 등은 관할 구에서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5일 간석시장 주변 구역 등 11곳을 직권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하고 같은 달 27일에도 공단시장 주변 등 7곳을 직권해제하는 등 212개 정비구역을 모두 147곳으로 줄였다.

오는 3월에 추가로 4곳이 해제되면 모두 143곳으로 줄어든다.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가운데 착공 중인 곳은 5곳에 불과하며 관리계획 처분 인가 1곳, 사업시행 인가 43곳, 조합설립 인가 41곳, 정비구역 지정 40곳 등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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