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베푸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보담(대표 전제관)에서 쌀 10kg 35포(100만원 상당), 궐동 황제오리(대표 이원창)에서 쌀 10kg 20포(46만원 상당)를 한부모가족과 차상위계층 55세대에 전달했다.
또 청학동 오산성도교회(목사 최부열)에서 난방비 6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일에는 궐동 성균관어린이집(이사장 김영희)에서 난방비 100만원을 했다.
전제관 대표 등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 위해 소중히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익형 남촌동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릴레이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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