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어려운 이웃들에 생필품 전달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3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여 만원을 지역 내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으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율적 모금으로 이뤄진 것.

직원들이 모은 100여만 원은 광주시 독거노인 3명에게 각각 침구류, 쌀, 전기압력밥솥 등을 전달했다. 또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의 하나로 가정 내 화재안전점검도 함께 시행됐다.

이종원 서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구조, 구급 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