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신년 인사회’ “지혜 풍부 뱀의 해… 슬기롭게 위기 극복”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김한주)는 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13 경기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갖고 건설인의 역량을 한데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김한주 회장은 “지혜가 풍부한 뱀의 해를 맞아 협회와 회원사가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연성과 용맹성으로 건설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발주 물량이 크게 줄어 힘든 한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거 건설인들이 전쟁의 폐허속에서, 열사의 땅에서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었듯 예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정부가 들어서는 2013년 경기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건설업의 회생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면서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 분할발주, 공동도급비율 상향조정, 100억 미만 공사의 실적공사비 적용제한 등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박동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업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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