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신선희씨 선임

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신선희(67ㆍ여) 전 국립극장장이 선임됐다.

성남시의회는 7일 임시회에서 신 전 국립극장장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선희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여고ㆍ이화여대ㆍ하와이대 대학원(석사)ㆍ중앙대 대학원(박사)을 나와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총감독(1998~2004)과 국립극장장(2006~2008)을 역임했다.

국립극장장 시절 민자 32억원을 유치해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을 건립하고 공연예술계 숙원이던 ‘공연예술박물관’ 건립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창설 등의 성과를 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석좌초빙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국제무용제 미술상’(1995)ㆍ‘세계의 존경받는 무대예술가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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