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4일 금암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러브맘 카페 3호점을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세교 3단지 금암마을 관리사무소 2층에 142㎡ 규모로 자유 놀이방과 상담실, 모유수유실, 부모 쉼터 등을 갖췄다.
아이러브 맘 카페는 아기 마사지, 풍선 만들기 등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창의적인 활동은 물론 정기적으로 부모 교육도 시행하는 무료 시설로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페에는 전문 보육교사 2인이 상주하면서 오감놀이 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곽상욱 시장은 “아이러브 맘 카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보육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까지 경기도가 책임지고 돕겠다는 무한보육책임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임대아파트 내 보육시설의 정원이 보육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산, 부천, 화성, 남양주시 등 4개 지역의 임대아파트에 아이러브 맘 카페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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