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자되는 집안정리 비법
새해가 되면 주부들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버릴 것은 버리고 가구 배치를 새로 하면서 한 해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풍수에서는 운을 불러들이는 데 있어 가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부자가 되는 집안 정리 비법을 전수한다.
일단 현관을 밝고 깨끗하게 한다. 현관에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우산꽂이, 구둣주걱, 쓰레기 등을 치우고 신발은 가지런히 정리한다. 밝은 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북쪽에는 진한 색상의 가구를 두고 통장이나 인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면 된다. 진한 색상의 서랍장 등에 현금이나 귀금속을 보관하면 집안의 금전운이 좋아진다.
동남쪽에는 연녹색의 물건을 배치한다. 녹색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색상이며 동남쪽의 녹색은 인간관계를 좋아지게 한다.
서쪽에는 흰색이나 노란색의 물건을 놓아둔다. 금전운을 상징하는 황금색이나 진노란색 계통의 침구나 쿠션 등을 활용해보자.
집안을 자주 환기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집안에 머물러 있는 침체된 공기는 밖으로 빼주고 밖에서 들어오는 좋은 기운을 받아들여야 한다.
풍수에 좋지 않은 전자제품 주변에 관엽식물을 두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결한 집을 만들어라
풍수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아무리 좋은 기운을 가진 가구를 궁합이 맞는 위치에 배치하더라고 청결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가전제품 등 먼지가 달라붙는 제품은 자주 닦아주고 햇빛이 좋은 날에는 이불이나 침대 커버 등을 말려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수납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린다. 물건이 오랫동안 햇빛을 받지 못하면 집 안에 음습한 기운이 감돌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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