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아직 3주 남았지만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대목을 앞두고 벌써부터 단기 아르바이트생 모집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설 단기알바는 일당이 6만~7만원으로 높은 편이라 연휴 3~4일만 일해도 목돈을 벌 수 있는 기회다.
22일 알바인은 설연휴 단기 알바 소식을 전했다. 주요 직무로는 일주일 내외로 인력이 반짝 필요한 택배 상하차, 배송업무, 사이트 관리 등 종류도 다양해 눈여겨 볼 만하다.
▲쏟아지는 택배, 물류 상하차 및 분류 알바
명절이 오면 가장 바빠지는 곳으로 단연 택배회사를 꼽을 수 있다. 택배회사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자주 뽑지만 설을 맞아 일찌감치 물류 상ㆍ하차와 분류 업무를 할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과천시에 위치한 ‘영피플’에서는 설 연휴 동안 로젠택배의 물류 상하차와 분류 업무를 도울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 장소는 인덕원역 부근이며 2월 4일~7일까지 4일간 근무하게 된다. 분류 업무는 오전, 상차 업무는 오후로 나눠진다. 급여는 하루에 6만 5천원이며, 마지막 근무일인 2월 7일에 지급된다. 알바인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명절이면 배송 도우미 알바도 등장
명절처럼 물류량이 몰리는 시즌이 되면 배송 기사와 동승해 업무를 도와줄 배송 도우미 알바생을 필요로 한다. 업무는 배송 기사와 함께 배송지를 돌며 고객에게 배송 전에 연락을 하고 방문해 물건을 전달하는 것이다.
하남시에 위치한 ‘D.H물류’에서는 1월 29일부터 11일 동안 백화점 선물 배송을 도울 알바생을 모집한다. 남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자 및 하남시 인근거주자는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에 5만 5천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1월 31일까지 알바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집에서 사이트 모니터링 알바
연휴동안 집에서 편하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웹사이트 모니터링 알바에 도전해보자. ‘KTH’에서는 설 연휴 동안 온라인 사이트 모니터링을 맡을 알바생을 모집한다.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KTH’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실제로 사용해 오류나 버그를 발견하면 이를 전달하는 업무이다.
자택 근무가 가능하며 근무 시간은 중식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7시간이다. 지원요건은 대학 졸업자 이상이다. 시급은 5천원이며 1월 25일까지 알바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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