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곳곳에 25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25일 자정을 기해 경기북부 전역(10개 시ㆍ군)과 남부지역 19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대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가평군 영하 16도, 파주시 영하 13도, 동두천시 영하 12도 등 경기북부 지역이 영하 11~16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5~6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경기 남부지역은 영하 10~12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5~6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기온이 전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월요일인 28일 낮에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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