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30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총 4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결과,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지난해 등록금 3.2%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동결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 측은 5년째 등록금 동결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정수입 다양화와 예산절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교 측 위원(직원과 교수) 4명, 학생 대표 4명, 외부 전문가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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