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아름세 이미용 자원봉사자회(회장 권진영)가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이미용자원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보건소 이미용 봉사자회는 지난 29일 보건소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파마, 커트, 염색 등의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권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광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만큼 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날 파마와 염색을 한 J씨(72·여)는 “무료라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봉사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머리도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앞으로도 설과 추석 등 명절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매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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