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 본부, 국내 최대 비상발전기 설치

성남정수장에 설치,  Blackout 및  자연재해 대비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31일 Blackout, 자연재해 발생시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단수 Zero 화를 위해 국내 최대용량의 비상발전기(2,500kW)와 대용량 인버터(2,300kW)를 구축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남정수장에 비상발전기 1대를 배치했다.

K-water는 앞으로 지자체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수도시설 정전사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노후시설 교체 및 계획 정전 시에도 비상발전기를 이용, 전원을 공급하게 돼 비상시에도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비상발전기 구축은 최근 한정의 비상 대정전사고와 태풍 등으로 인한 정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구축하게 된 것이다.

최병만 본부장은 "비상발전기는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성남정수장에서 시운전을 통해 실전배치될 계획 " 이라며 "이번 비상 발전기 확보로 수도권지역에서 정전으로 통해 단수는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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