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세대갈등과 치유방안’ 토론회
18대 대선에서 나타난 2030과 5060의 정치적 세대 갈등 및 연금·일자리 등과 관련된 세대간 갈등 현상을 진단하고, 치유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사회의 세대갈등과 치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상진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경재 전 국회의원과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홍 의원은 “대선 직후 인터넷에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기초노령연금 폐지’, ‘경로석 폐지’ 등이 게시되면서 세대 갈등이 정치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경제적 문제로 까지 진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30세대는 준비한 만큼 얻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 5060세대는 열심히 살았는데 조기퇴직 등 불투명한 노년이 두려운 것”이라면서 “우리사회의 세대 갈등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유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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