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맞이 불우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광주시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송정동 탄벌현대 새마을 부녀회 유분순 회장일행은 지난 4일, 남기삼 송정동장을 방문, 라면 100박스(170만원 상당)과 동전을 기탁했다.

송정동에 위치한 성불사에서도 시주로 받은 백미 5kg 24포를 기탁했다.

유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물가 현상이 심각한 요즘 기부활동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광주시기업인협회 곤지암지회 장형완 회장은 4일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백미 10kg 50포(13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국수류제조기업인 누들트리(대표 한순옥)에서도 생칼국수 70상자(58만원 상당)를 곤지암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장회장은 “매년 조금씩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한 무언가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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