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의 꿈을 미리 경험해보세요

경기필하모닉, 재능기부 프로젝트 ‘지휘자 꿈나누기’ 진행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 이하 경기필)가 지난해에 이어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2회 ‘지휘자 꿈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에스트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지휘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인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선발된 예비지휘자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의 실제 무대에서 경기필과 주어진 곡을 리허설 함으로써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가며 담당교수가 리허설을 참관하고, 리허설을 마친 후에 개별적으로 조언을 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공개로 진행되며, 응시자격은 정규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자로 해외 유학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마감은 12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지휘자 꿈나누기의 반응이 너무 좋고, 마에스트로의 꿈을 지닌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서 올해도 ‘지휘자 꿈나누기’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경기필하모닉이 되겠다”고 전했다.

문의(031)230-3327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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