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교과부 특별교부금 22억 확보
서운중(2001년 개교)은 총 34개 학급, 학생수 1천240명의 대형 중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다목적 강당이 없어서 축제 등 학교 공식 행사조차 인근 서운고 강당을 빌려서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시관리계획상 서운동 일대가 녹지지역으로 묶여 강당 설치 허가를 얻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총 사업비 중 지방비 매칭 부분을 감당하기 어려워 10년 넘게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시와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지난해 4월 서운초·중 전체 면적 2만6천545㎡를 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부의하게 함으로써 용도 변경을 이뤄냈고, 교과부와 시교육청을 설득해 이번에 교과부로부터 22억1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데 성공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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