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체납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 운영한다.
시는 13일 늘어나는 체납액 징수와 성실납세자에게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시청 직원이면 누구나 한 번의 조회로 체납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그동안 체납 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부서업무 담당자별로 납부를 독려하던 방법을 개선하고자 도입됐다.
시는 체납자료 연계를 통해 고질 체납자에게 효율적인 징수 독려와 체납 처분으로 체납액 징수에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방세 관련 제증명 발급과 각종 체납관련 상담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해 시민만족 납세행정을 위해 징수과 민원창구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질 체납자 및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 처분과 행정 제재를 통한 강제징수 방법을 동원하고, 성실 납세자에게는 납세편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전납세 분위기 전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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