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중앙회, 18일 포럼
ROTC 중앙회는 국방정책과 여건의 변화로 우수한 자질의 ROTC 후보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 ROTC 후보생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4시 양재동 엘 타워에서 ROTC 중앙회 신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전국학군단 단장과 군 관계자, 대학교, 언론사 등 150명이 참여하며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열린다.
청주대 박효선 교수는 이날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한 우수 ROTC 인력획득 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성신여대 김열수 교수가 ‘우수한 ROTC 자원을 확보하려면’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이날 토의에서는 ‘경제풍월’ 대표인 배병휴 대표가 좌장을 맡아 학교, 연구원, 언론에서 참석한 패널과의 토의를 주관하며 학군단 관계자들의 현장 체험담도 청취할 예정이다.
ROTC 중앙회 최헌규 회장은 “전·후방 부대 전체 초급장교의 90%를 차지하며 국가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ROTC를 포함한 우수한 초급장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는 하급부대의 군사력 약화를 초래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교, 학군단, 군, 언론이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 폭을 넓히고 우수 인력 확보 어려움을 공유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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