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은 16일 “국비 50억 여원을 들여 행주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개보수사업을 통해 고양시 지역의 홍수 및 가뭄에 대한 대비를 늘려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행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 필요성을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에 설치된 주 수원공인 행주 양수장은 그동안 건물이 낡고 녹슬어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집중호우에는 잦은 침수와 기계고장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을 초래해 왔었다.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일대 농경지 2천624ha에 대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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