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인천대를 잊지 않고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며, 성취하는 사회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국립대학법인 출범 후 첫 학위수여식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25명, 석사 251명, 학사 1천211명 등 총 1천487명이 학위를 받았다.
최성을 총장은 “무사히 과정을 마쳤다는 안도감이나 학위증서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자만심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성취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인천대는 이제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으로 변모해 가는 모교를 보며 꼭 사회에서 성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 모두가 변화를 앞서갔으면 한다. 한번 권한이나 일이 주어지면 평생을 가거나 안일하게 지킬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평가받고 개선하고 자신을 가꾸지 않으면 현상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끊임없는 노력과 성찰, 정성,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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