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영상 무료 어플 ‘매직아이' 서비스
경기도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현장과 인물,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문화예술 전문영상 무료 애플리케이션 ‘매직아이(Magic Eye)’를 출시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직아이는 대중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새로운 창구다.
명칭은 Museum(박물관미술관), Arts create(문예창작), Ggcf(경기문화재단), Identity(경기문화 정체성), Civic Culture(문화시민) 등 문화재단의 2013년 비전과 미션을 상징하는 영단어의 각 이니셜에 눈을 뜻하는 Eye를 합성한 것으로, 마법처럼 자유자재로 손바닥 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화예술서비스 확대를 위해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무처와 경기도박물관ㆍ경기도미술관ㆍ백남준아트센터 등 산하 9개 운영 문화예술기관에서 제작·축적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재단 전문영상채널 구축을 준비해 왔다.
문화재단과 도 대표급 문화예술기관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 콘텐츠로 모은 것이다.
이후 지난 1월 첫 번째 단계로 안드로이드용 매직아이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 15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직아이’에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재단 사무처와 도내 각 문화예술기관에서 개막했던 다양한 행사, 전시, 인터뷰, 유명 작가와 전문 강사의 강연 영상 등을 선보인다.
또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기록ㆍ보존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한 ‘경기문화 재발견시리즈’ 등 130여편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매주 새로운 영상물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영상 콘텐츠를 기획ㆍ제작해 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은 물론 네이버, 다음, 유튜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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