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논의…지역 현안에 적극 참여

인천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새 출발 하면서 지역 내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대 도시발전연구원은 오는 22일 대학 내 컨벤션센터에서 인천발전연구원·한국도시행정학회 등과 공동으로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인천시의 심각한 원 도심 쇠퇴는 도시 전체적으로 성장의 장애 요인이 되는 가장 주요한 지역 현안인 만큼, 도시재생방안에 대해 국내외 성공사례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 학술연구 성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왕기 인발연 연구위원은 이날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황희연 충북대 교수는 주민자조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이영은 도시주택연구원 박사는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대해서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윤석윤 교수를 비롯해 남문희 인천시 도시재생과장, 조상운 인발연 연구위원, 이재병 시의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또 이날 자유논문 발표 세션에서도 마을 만들기 사례와 기법 등에 대해 다수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격월로 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도록 주민과 민간기업 등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거버넌스 등을 구축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한 실천 사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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