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우주 여행을 떠나요~' 천문대 나들이 2題

최근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자녀라면 벌써 책을 펴고 별과 우주의 세계에 푹 빠져 있을 것이다.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우주를 체험하며 흥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색 천문대 두 곳을 소개한다. 별자리 여행에 앞서 자신의 생일에 해당하는 별자리를 알아두는 센스는 필수다.

■코스모피아 천문대(www.cosmopia.net)

환경오염으로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별’을 만날 수 있다. 잣나무, 낙엽송으로 조림해 울창한 삼림욕장과 여름밤 반딧불까지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계학습장이다. 또 별자리 관측, 별 관측,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별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을 가득히 메운 별들의 향연은 코스모피아 천문대의 가장 큰 매력이다.

입장료 : 무료(체험비 별도)

운영시간 : 오후 3시~다음날 오전 11시(명절 휴관)

주소 : 가평군 하면 명지산로 558-226

전화 : 031-585-0482

■자연과 별 천문대(www.naturestar.co.kr)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며 별을 관측하기에 좋은 하늘을 가진 곳이다. 명지산 해발 500m에 위치한 자연과 별 천문대는 도내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 유일의 400㎜ 막스토프-카세그레인망원경과 2대의 돔 그리고 330인치에 달하는 스크린 교육시설이 자랑이다. 숙박시설도 있어 방학캠프, 당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 : 2만원

운영시간 : 오후 2시~오후 10시(연중무휴)

주소 : 가평군 북면 백둔로342번길 115-33

전화 : 031-581-4001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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