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유관기관장 “크루즈 거점항 만들자”

인천항 관련 기관장들이 인천항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1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항 정부 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인천항의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항만청, 인천세관,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인천항만공사 등 항만 관련 6개 기관장과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 인천항 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등 12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인천항에 기항하는 모든 크루즈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과 항만 서비스 개선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남항 신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될 때까지 대체 부두로 사용할 북항에 기항하는 크루즈 선박 및 여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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