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생물제 활용 연구
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가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하수처리장 악취저감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광주지방공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이용, 오는 6월까지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악취제거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제인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지난 2010년 광주지역 구제역 발생을 막아 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국내특허 취득에 이어 국제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미생물제를 악취발생 하수처리시설에 살포하면 유산 발효를 유도해 식중독균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취 제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사업으로 깨끗하고 냄새없는 쾌적한 하수처리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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