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서 사퇴 촉구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슨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자고나면 문제 사안들이 하나씩 줄지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오늘도 군사구역 땅을 매입해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20여개에 달하는 의혹만으로도 용퇴할 조건은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새 정부에 부담주지 말고 하루빨리 자진사퇴하길 바란다.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게 훌륭한 장수라고 했다”면서 “군사작전이나 인생작전이나 다를 바가 없다. 지금은 물러날 때”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한편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는 전체회의에서 오는 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의결키로 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계획서 채택이 불발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