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5일 대한경우회와 대한노인회 회원 등 20여명이 침여한 가운데, 청계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회원은 과천지역의 학교 주변과 공원중심으로 아동범죄 예방 순찰 업무를 담당한다.
아동안전지킴이 박기수씨는 “처음 아이들 하굣길 지도를 할 때는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낯선 사람이라고 피했는데, 이제는 멀리서도 아이들이 인사하러 다가오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 며 “우리지역 아이들 안전에 도움이 되는 업무라 생각하니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종길서장은 “하교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을 하는 아동안전지킴이는 아이들에게 제2의 경찰관이라는 인식이 있다” 며 “. 앞으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아동범죄가 없는 도시로 거둡 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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